“올 국내증시 영향력 1위는 버냉키”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20일 03시 00분


코멘트

대신증권 직원 581명 설문

대신증권은 14일부터 나흘간 직원 5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미국의 양적 완화 정책을 주도한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올해 국내 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대규모 순매수에 나선 ‘외국계 투자사’, 증시 안전판 역할을 한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 ‘이명박 대통령’, 북한 리스크로 주식시장을 출렁이게 한 ‘김정일 위원장’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올해 주식시장 ‘화제의 뉴스’로는 11월 옵션만기일에 일어난 외국인투자가의 대량 순매도 사건이 선정됐다. 이어 유럽발 재정리스크와 G2(미국, 중국) 간의 글로벌 환율전쟁, 천안함 사태와 대북 리스크 부각 순으로 나타났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