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일본 폐열 발전 회사 인수

  • 동아일보

포스코가 일본의 폐열 발전 회사를 인수한다. 포스코는 중·저온 폐열 발전 및 해수 온도 차 발전 분야의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일본 회사 제네시스의 지분 51%를 약 6억1000만 엔(약 83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3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포스코가 비철강 부문의 외국기업 인수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코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1989년 설립돼 산업 설비 등에서 가스 형태로 버려지는 중·저온 폐열을 활용해 전기를 만드는 핵심기술을 갖고 있다.

박승헌 기자 hpar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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