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불패 광교 신화,,, '역시 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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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15일 0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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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로제비앙 부적격자 특별분양에 수요자 몰려


지난 10일 오후, 경기도 광교신도시 대광로제비앙 아파트 견본주택 분양 상담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10여명의 방문객이 업체 직원으로부터 분양상담을 받고 있다.
이날 하루 이 아파트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만 40∼50명에 달했다.

성남에서 왔다는 한 주부는 "지금 살고 있는 집보다 큰 평수로 갈아탈 아파트를 고르고 있는 중"이라면서 "분양가도 합리적이고 주거환경도 쾌적하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 아파트 분양시장이 나홀로 활기를 띠고 있다. 전반적으로 가라앉아 있는 수도권지역과는 전혀 딴판이다. 단지별로 간혹 나오는 계약해지나 미계약 물량 등의 소진속도가 빠르다.

광교 대광로제비앙 이두영 본부장은 "9일부터 미계약 물량 등을 선착순 분양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많은 수요자가 몰려와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광교 마지막 민간 아파트 분양
‘청약 불패’ 광교신도시에 마지막 민간분양 일반아파트가 회사보유분을 특별분양하고 있어 화제다. 대광건설이 광교신도시 A1블록에 짓고 있는 대광 로제비앙이 그 주인공.

이 아파트는 광교신도시 8개 민간분양 일반 아파트단지(6522가구)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선보인 아파트다. 주택 수요자들은 이 아파트를 놓치면 앞으로 더이상 광교신도시에서 민간분양 일반아파트(주상복합 제외)를 분양 받을 수 없게 된다. 지금 분양하고 있는 대광 로제비앙이 사실상 광교 민간분양 일반아파트에 입성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광교신도시 주택 물량은 모두 40여 개 단지 3만1000가구. 이 가운데 지금까지 분양된 주택은 모두 13개 단지 9756가구다. 공급 주체별로 민간분양은 8개 단지(6522가구), 공공분양은 5개 단지(3234가구)가 분양됐다.

나머지 2만1000가구는 모두 민간임대, 공공분양·임대, 국민임대, 주상복합, 연립·단독주택으로, 올해 말부터 단계적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광교신도시에 앞으로 공급될 주택 물량에는 민간분양 아파트(주상복합 제외)는 더 이상 남아 있지 않은 것이다.

민간아파트, 커뮤니티형성 유리
민간분양 아파트는 민간건설업체가 국민주택기금의 지원을 받지 않고 지어서 분양하는 주택이다. 민간분양 아파트는 임대 아파트와는 달리 잔금 납입 즉시 소유권 이전이 가능해 재테크 수단으로 유리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또 연립·단독주택보다는 상대적으로 환금성이 좋고 집값 상승률도 높아 재산 증식 수단으로 주택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대부분 소득 수준이 비슷한 사람들이 입주하기 때문에 커뮤니티 형성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점도 민간분양 아파트의 장점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주택시장에 주택 수요자의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국민임대→공공임대→공공분양→민간분양` 순으로 주택수요가 상향 이동하는 사다리효과(ladder effect)가 나타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한다. 광교신도시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인 대광 로제비앙에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주거환경·편의시설·커뮤니티 '굿'
광교신도시 마지막 민간분양 일반 아파트인 대광 로제비앙은 지상 5층 10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145가구로 이뤄져 있다. 이 아파트는 광교신도시 북서측에 위치한 친환경주거단지인 웰빙카운티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웰빙카운티는 행정타운, 비즈니스파크, 에듀파크 등 광교신도시 11개의 특별계획구역 가운데 한 곳이다. 부지 면적이 58만6750㎡인 광교신도시 웰빙 카운티(Well-being County)에는 대광로제비앙 등 3개 주택단지에 2061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광교신도시 시행자인 경기공사는 이곳을 다양한 디자인의 친환경 주거단지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광로제비장은 광교신도시 웰빙카운티에 들어서는 만큼 단지 3면이 근린공원으로 둘러싸여 있다.
단지 옆에는 수도권 남부지역의 허파라고 불리는 광교산으로 연결된 등산로가 있다. 이 아파트는 광교신도시 주택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조망권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교신도시 대광로제비앙은 서비스 면적이 40.914㎡(A타입)나 제공돼 방이 4개나 나온다. 기존에 분양한 40평대 아파트와 전용면적이 비슷하다. 대지지분이 주변의 다른 아파트보다 훨씬 넓은 41평이나 되는 것도 대광로제비앙의 장점으로 꼽힌다.

입주민 공동시설인 커뮤니티시설이 풍부하고 주차장이 넉넉하다는 점도 이 아파트의 자랑거리다. 이 아파트는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신분당선 경기대입구역 역세권이다. 영동고속도로,서울용인고속도로와 인접해 단지에서 서울과 지방으로 이동이 쉽다.

단지 인근에 근린생활시설용지가 위치해 생활여건도 편리할 전망이다. 초ㆍ등학교가 단지와 인접해 교육여건도 괜찮은 편이다. 수원외고가 단지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

3.3㎡당 분양가 1300만원 대
분양가는 3.3㎡당 분양가는 1300만원 대. 이는 현재 인근 수원에서 분양하고 있는 34평형대 아파트와 비슷한 가격 수준이다. 하지만 이 아파트가 수도권 명품 신도시인 광교신도시에 들어선다는 입지적 장점과 뛰어난 학군(수원외고)을 갖췄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인근 동일 주택형의 아파트에 비해 투자가치가 더 높다는 평가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입주 2년 뒤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현재 회사 보유분에 한해 특별 분양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대광로제비앙은 타운하우스의 쾌적함과 공동주택(아파트)의 편리함을 함께 갖춘 신도시 아파트라는 측면에서 투자가치가 뛰어나다"고 말했다.

문의 1566-8431.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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