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휴대전화, 북미 점유율 30% 돌파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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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시장에서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시장점유율이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시장조사기관 SA는 8일 북미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올 3분기 휴대전화 판매량이 1610만 대에 이르러 시장점유율 31.4%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25.5%였던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5.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올 3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북미시장에서 시장점유율 30%를 차지하면서 삼성전자 휴대전화는 북미시장에서 2008년 3분기 이후 9분기 연속 점유율 1위를 나타냈다. 삼성에 이어 2위를 차지한 LG전자는 3분기 시장점유율 17.2%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포인트 떨어졌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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