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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테이션/단신]<3>‘신한 빅3’ 라응찬·신상훈·이백순 동시 압수수색
동아일보
입력
2010-11-02 17:00
2010년 11월 2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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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3부는 2일 신한금융지주회사 라응찬 전 회장과 신상훈 사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등 3명의 집무실과 부속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이들 3명이 2005년부터 2009년 사이에 이희건 신한금융지주 명예회장에게 지급할 자문료 15억원을 빼돌려 쓴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증거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당초 신한은행 측은 신 사장이 이 명예회장의 자문료 15억원을 횡령했다고 고소했지만 이 중 5억원은 라 전 회장과 이 행장이 가져갔다는 진술이 나오면서 3명 모두 횡령 혐의로 검찰 수사 대상에 올라있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 중 압수물 분석을 끝내고 이르면 이번 주말에 라 전 회장과 신 사장, 이 행장을 차례로 불러 본격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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