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대림 ‘남대전 e편한세상’ 월 40채 이상 꾸준히 분양 ‘안타’

  • Array
  • 입력 2010년 10월 21일 03시 00분


코멘트

가격경쟁력+브랜드파워 ‘비수기는 없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림산업이 대전 동구 낭월동에서 분양하는 ‘남대전 e편한세상’이 비수기인 7, 8월에도 월 40채 이상 꾸준히 분양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아파트는 가격경쟁력과 브랜드파워를 앞세워 수요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는 게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 남대전 e편한세상 분양 담당자는 “남대전 e편한세상의 분양가는 84m²가 2억1000만 원대로, 최근 대전 내에 분양한 민영, 공영 아파트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소비자들이 앞으로 더는 같은 품질에 더 낮은 분양가로 상품이 나오기가 어렵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남대전 e편한세상 인근 가오지구의 84m²의 매매가는 2억4000만 원, 전세금은 1억4000만 원 수준이어서 2억1000만 원대의 분양가만으로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는 것이다. 특히 6월 워크아웃 대상 건설업체 발표 이후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안정적인 건설업체가 공급하는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게 대림산업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근 익산에 공급한 익산 e편한세상도 지역 내 최고 인기 아파트 공급 업체인 J건설이 워크아웃 대상으로 발표된 직후 분양에 들어가 90% 이상의 높은 계약률을 달성하기도 했다.

남대전 e편한세상은 지하 1층∼지상 10층 11개 동 총 713채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면적 △84m² 488채 △101m² 140채 △105m² 9채 △122m² 76채가 들어선다. 전체 분양 물량의 68%가 중소형으로 구성돼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는 게 대림산업 관계자의 설명이다.

남대전 e편한세상으로부터 반경 5km 내인 판암, 가오, 대별, 대성, 이사지구에는 2013년까지 145만 m²의 신시가지가 조성될 예정. 대전 동구청도 가오지구로 이전할 예정이어서 이 아파트는 동남권 신시가지 조성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는 713채 전체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대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식장산 자락에 위치해 조망도 좋다는 평가. 입주는 2011년 9월 예정. 042-471-1200

나성엽 기자 cpu@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