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원조 美 ‘그루폰’ 한국 진출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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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의 원조 격인 미국 ‘그루폰’이 국내 소셜커머스 업체의 지분을 인수해 한국시장에 진출한다. 소셜커머스 업체 딜즈온은 그루폰에서 지분투자 제의를 받아 1일 계약에 합의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계약조건은 그루폰이 딜즈온의 신규 지분 80%를 50억 원에 매입하는 것으로 경영권은 딜즈온이 갖는다. 딜즈온이 그루폰의 한국법인 역할을 하게 되며 그루폰 본사에서는 직원 두 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그루폰은 ‘그룹(group)’과 ‘쿠폰(coupon)’을 합친 이름으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 서비스하는 세계 최대의 소셜커머스 회사다. 기업 가치는 13억5000만 달러로 추산되며 올해 매출은 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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