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경쟁력 우수기업]코오롱글로텍, 카시트 원단-인조잔디 부동의 국내 1위

박동문 대표이사

코오롱글로텍은 1987년 창립 이래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해왔다. 특히 카시트 원단과 인조잔디, PP 화이버 등의 분야에서는 부동의 국내 1위를 지키고 있다.

코오롱글로텍은 까다로운 품질시스템과 체계적인 검수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기술력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다. 또한 현 수준의 기술력을 뛰어넘는 제품을 개발하고 신규 아이템을 창출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전자섬유기술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초 전도성 스마트 섬유인 HeaTex 개발에 성공해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킬 혁신적인 상품을 개발했다.

카시트 원단 제조 부문은 수많은 국제 인증을 통해 탁월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미주와 유럽 최고 수준의 제품들과 대등하게 경쟁하며 국내 자동차사는 물론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등에도 납품을 하고 있다. 인조잔디는 아시아 최초로 국제축구협회(FIFA),국제하키협회(FIH)의 공인 인증을 받았다.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책 연구과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식경제부 주관 ‘우수 성공사례 100선’ 및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2005년부터 BMW 유통 판매와 AS, 종합스포츠센터 운영 사업을 하면서 유통, 서비스 산업에서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코오롱글로텍은 O.I. (Operational Improvement) 혁신 활동을 통해 정량적 목표 관리를 추진하고 있으며, 전 직원이 각 생산 현장과 사업장의 불합리를 발견하면 즉시 개선하는 것이 기업 문화로 정착돼 있다. 이는 2009년 국가품질상 고객만족상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