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햇반’ 착한 소비로 고교 교과서에 실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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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단백밥’ 사회공헌 사례로

선천성 대사질환아를 위한 기능성 ‘햇반’을 내놓은 CJ제일제당이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린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저단백밥’ 사례가 내년부터 사용되는 ㈜교학사 고등학교 기술·가정 교과서의 ‘바람직한 소비생활문화’ 단원에 착한 소비와 기업의 사회공헌 사례로 포함됐다고 18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0월부터 국내에 200여 명인 선천성 대사질환아를 위해 ‘햇반 저단백밥’을 내놓고 있으며 선천성 대사질환아들의 햇반 저단백밥 소비 수요가 늘자 올 5월부터는 손해를 감수하고 생산물량을 두 배로 늘려 공급하고 있다. 햇반 저단백밥은 단백질 함유량이 일반 햇반의 10분의 1에 불과해 체내에 단백질 대사과정에 필요한 효소가 결핍된 희귀질환자를 위한 기능성 햇반이다.

교학사 교과서는 햇반 저단백밥과 함께 매일유업의 선천성 대사질환아를 위한 분유, 남양유업의 유당 소화장애아를 위한 분유를 함께 소개했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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