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빅월 클라이머 ‘마이크 리베키’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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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13일 10시 00분


2010 마운틴하드웨어 빅월 페스티벌에 초청

세계 각지를 누비며 빅월 클라이머 및 솔로등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마이크 리베키(Mike Libecki)가 10월 15일(금)~16일(토) 양일간 한국을 방문한다. 마이크 리베키는 국내에서 등반기술을 가르치며 유수의 클라이머를 배출하고 있는 익스트림라이더 등산학교의 강사 및 동문과 함께 15일(금) 북한산 인수봉을 등반한다. 익스트림라이더 등산학교 관계자는 이번 세계적인 클라이머인 마이크 리베키의 방한으로 함께 등반을 하게 되어 설레이며, 국내 등반 상황을 그와 함께 공유하며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전했다.

다음날인 16일(토)에는 한강 뚝섬 유원지에 조성된 인공 암벽장에서 펼쳐지는 ‘2010 마운틴하드웨어 빅월 페스티벌(2010 Mountain Hardwear Bigwall Festival)’에 초정되어 등반 시범 및 등반에 관련된 테크니컬 강연을 할 예정이다. 전 세계를 통틀어 유일무이한 인공등반 대회인 ‘마운틴하드웨어 빅월 페스티벌’에 초정된 마이크 리베키는 한국을 방문하여 팬들과의 만남을 통해 국내의 등반/등산 열풍을 몸소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2010 마운틴하드웨어 빅월 페스티벌에서 마이크 리베키의 팬 사인회 및 인터뷰, 그리고 경품 퀴즈 이벤트를 통해 마이크 리베키를 만나 볼 수 있다.

2007년부터 마운틴하드웨어 및 몬트레일(Montrail) 소속 선수로 활동 중인 미국 캘리포니아 시에라 네바다 출신인 마이크 리베키는 긍정적인 사고와 열정으로 전 세계의 거벽을 오른 클라이머다. 그린란드, 파푸아뉴기니, 아프리카 등지에서 첫 솔로등반을 하고, 남극의 퀸 머드랜드에서 80일간 머무르며 두 개의 거벽을 솔로로 등정하기도 했다. 또한 쉽튼-틸맨 어워드, 머그 스텀트 어워드 등 세계적인 대회에서 수 차례 우승을 한 바 있다.

마이크 리베키가 초청된 ‘마운틴하드웨어 빅월 페스티벌’은 올해 9회째로 진행되고 있으며, 히말라야에서 행해지는 등반방식을 도심 속 인공암벽으로 끌어들인 대회로 전국각지에 있는 프로수준급의 거벽 등반가들이 모여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로의 등반기술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유명하다. 특히, 올해는 남녀 각각 난이도 경기 및 유마링 단체전이 추가로 진행되어 더욱 실감나는 경기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16일(토)~17일(일) 양일간 한강 뚝섬유원지 인공암벽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빅월등반 전문 교육기관인 익스트림라이더 등산학교가 주관하고 (사)대한산악연맹이 후원하며 히말라야 거벽등반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인 어려움을 도심 속 인공의 구조물에서 해결해 나가는 등반 경기로써 마운틴하드웨어의 앞선 기술력과 혁신적인 사고의 브랜드 정신이 히말라야의 거벽을 등반하는 산악인들의 정신과 부합한다는 판단에 따라 마운틴하드웨어가 매년 주최하고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마운틴하드웨어 홈페이지(http://kr.mountainhardwea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1.대회명 : 2010 마운틴하드웨어 빅월 페스티벌
2.일 시 : 2010년 10.16(토) ~ 10.17(일)
3.장 소 : 서울 뚝섬유원지(7호선) 인공암벽
4.주 최 : 컬럼비아스포츠웨어 코리아
5.주 관 : 익스트림라이더 등산학교
6.후 원 : (사)대한산악연맹
7.문 의 : kr.mountainhardwear.com 또는 www.exrider.co.kr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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