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대출 심사때 준법감시인 참여”

동아일보 입력 2010-10-01 03:00수정 2010-10-0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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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 대출외압 방지 위해 신한금융지주가 최고경영진의 대출 외압을 막기 위해 여신심의위원회에 준법감시인을 참석시키기로 했다. 여신심의위는 신한은행의 대출을 심사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신한은행이 신상훈 신한금융 사장을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고소하면서 촉발된 신한 금융사태 이후 신한금융 조직안정과 영업 정상화를 위해 출범한 비상대책위원회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최고경영진의 여신의사결정 개입 방지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준법감시인은 여신심사 과정에서 은행의 내규와 외규를 비교해 절차상 문제나 외압이 있었는지 감시하고,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은행장과 감사위원회에 보고하게 된다. 비대위는 이와 함께 전결권 체계 개선과 영업점 평가체계 개선 등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신한은행은 신상훈 사장이 행장 시절 친인척 기업에 950억 원 상당을 부당 대출하고 이희건 명예회장에게 지급할 자문료 15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이달 초 신 사장을 검찰에 고소했다.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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