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경쟁력 22위… 3년째 하락

동아일보 입력 2010-09-10 03:00수정 2010-09-1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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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F발표… 3계단 낮아져
한국의 국가경쟁력 지수가 3년 연속 하락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이 9일 발표한 2010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은 전체 139개국 중 22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경쟁력 순위는 2007년 11위까지 올랐지만 2008년 13위, 2009년 19위로 떨어진 데 이어 올해도 3계단이나 하락했다.

부문별로 보면 경제성과 및 교육지표를 나타내는 거시경제(지난해 11위→올해 6위), 시장규모(12위→11위), 보건 및 초등교육(27위→21위) 등은 지난해보다 순위가 올랐지만 정부규제와 정책결정의 투명성 등을 평가한 제도적 요인(53위→62위)과 금융시장 성숙도(58위→83위) 등은 크게 떨어졌다. 또 노사협력(138위), 해고비용(114위) 등 노동지표를 비롯해 정부규제 부담(108위), 정치인 신뢰(105위), 기업이사회의 효율성(98위) 등이 후진성을 면치 못했다.

국가별로는 스위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고 스웨덴 싱가포르 미국 등이 뒤를 이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올 5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의 경쟁력 순위에선 한국이 작년보다 4계단 오른 23위를 차지했다”며 “경제통계와 설문 비중 등 조사방식 차이 때문에 기관에 따라 순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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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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