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재개발 수주 강자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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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9월 9일 15시 22분


흑석 3구역 두산타운화 할 것

두산건설이 흑석 3구역 재개발 시공권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두산건설은 재개발·재건축 분야에서 뛰어난 두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흑석 3구역 재개발 수주에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흑석 3구역 재개발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253-89번지 일대 10만917㎡부지에 최고 20층 높이의 공동주택 1530세대(임대 263세대)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특히 흑석 3구역은 공공관리제 시행 전 시공사를 선정하는 마지막 구역인 만큼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도급 공사비만 3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건설업체별로 ‘아파트 브랜드’와 ‘브랜드 타운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두산건설은 이미 고덕6단지 시공권을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을 제치고 따낸바 있으며, 그 여세를 몰아 노원구 월계4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 수주도 성공했다.

이번 흑석3구역 시공권 수주전에서도 두산건설은 ‘두산타운’을 내세우며 흑석동을 명품단지로 발전시키겠다는 안을 내놔 주목받고 있다. 두산건설은 지난 2008년 중앙대 재단을 인수한 것을 기반으로 교육, 의료, 문화 그리고 주거가 어우러진 명품 ‘두산타운’ 조성을 꾀하고 있다.

더불어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하겠다는 복안이다. 타시공사에 비해 흑석3구역의 성공적인 사업을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두산건설 조동일 수주기획팀장은 “주거와 의료, 교육이 결합된 두산타운은 대한민국 최고 단지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흑석 명품 두산타운을 조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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