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물가 폭등에 홈쇼핑-온라인몰 식품판매 급증

동아일보 입력 2010-09-08 03:00수정 2010-09-0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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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부터 이어지는 채소와 과일, 생선류 등 신선식품의 가격 폭등으로 홈쇼핑과 온라인쇼핑몰의 신선식품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대량매입과 산지직송, 직판매로 재래시장이나 동네 슈퍼 등 오프라인 매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다는 소비자의 인식 때문이다.

7일 홈쇼핑채널인 GS샵에 따르면 이 회사의 식품 방송에 나온 식품은 지난달 중순 이후 매진 행진을 계속해왔다. 8월 매출은 7월에 비해 30% 이상 늘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20% 이상 늘어났다. 특히 포장김치 판매가 호조다.

지난달 30일 방송한 ‘종가집 포기김치’는 40분 방송에 9kg(3만9900원) 포장 4100세트가 팔린 데 이어 3일 방송에서는 18분 만에 2000세트가 팔렸다. 10kg(3만9900원) 포장인 ‘엄앵란 싱싱 김치’는 30분 만에 준비한 5000세트가 모두 판매됐다. 1분에 166명꼴로 주문한 셈이다.

현대홈쇼핑도 7, 8월 두 달 동안 포장김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 늘었다고 밝혔다. 이 회사도 3일 3900세트를 준비한 ‘한복선 궁중 포기김치’(10kg 3만9900원)를 45분 만에 모두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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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몰도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옥션의 7, 8월 신선식품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늘었다. 이 가운데 채소와 나물류 판매량은 66%나 증가했고 김치와 반찬류 판매량도 각각 36%, 31% 늘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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