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26.3km/l… 최초의 디젤 하이브리드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0-09-06 16:13수정 2010-09-0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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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디젤 하이브리드 양산차가 시장에 선보인다.

푸조의 한국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주)는 “디젤 하이브리드 3008 Hybrid4의 양산형 모델이 다음달 2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0 파리모터쇼 (2010 Paris Auto Salon)’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푸조 3008 Hybrid4는 2.0 HDi 엔진과 전기 모터가 조화를 이룬 세계에서 처음으로 소개되는 디젤-하이브리드(Diesel-Hybrid) 차량이다.

한불모터스는 “가솔린 엔진에 비해 연료 효율성이 뛰어난 디젤 엔진을 사용함으로써 같은 배기량의 가솔린 엔진보다 약 30% 가량 높은 연료 효율성을 보여준다”며 “연비는 무려 26.3km/l(유럽기준)에 달하고 CO2 배출량은 99g/km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Hybrid4 시스템은 전륜의 HDi엔진과 후륜의 전기 모터가 병렬식으로 배치되는 구조로 각각 독립적으로 구동할 수 있으며, 필요시에는 4륜 구동이 가능하다.

HDi엔진과 전기모터가 동시에 구동될 때는 최고 출력 200hp, 최대 토크 50.98kg.m로 2.2 HDi의 힘과 비슷하다. HDi엔진과 전기모터가 단독으로 구동될 때에는 각각 163마력, 37마력의 힘을 낸다.

3008 HYbrid4는 오토(Auto), ZEV(Zero Emission Vehicle), 4륜구동(4WD), 스포츠(Sport) 등 4가지 모드를 제공하며 센터콘솔에 자리한 다이얼로 선택할 수 있다.

오토 모드에서는 연료 소모와 다이나믹한 주행의 균형을 맞추어 최적의 운행을 보장한다. ZEV 모드에서는 전기차와 같은 정숙한 주행이 가능하며 CO2 배출량은 제로다.

4륜구동 모드에서는 전륜 HDi엔진과 후륜 전기 모터과 동시에 운행된다. 특히 저속에서는 4륜구동 SUV와 같은 수준의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한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고속에서 신속하게 기어 변경이 이루어져 다이나믹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한불모터스는 “뛰어난 친환경성과 효율성은 물론 드라이빙 퍼포먼스까지 갖춘 세계 최초의 디젤-하이브리드 3008 HYbrid4는 2010 파리 오토살롱에 그 모습을 드러낸 후 내년 봄부터 공식 판매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동석 동아닷컴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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