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1년내 신차 8종 국내 출시”

동아일보 입력 2010-09-03 03:00수정 2010-09-0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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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몬 사장 공격경영 시동 “3년간 6조원 규모 투자… 점유율 두자릿수로 올릴것”
마이크 아카몬 GM대우자동차 사장(가운데)은 1일 제주도에서 연 기자간담회를 통해 “1년 안에 8종류의 신차를 출시하고 시장점유율도 두 자릿수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GM대우자동차
GM대우자동차가 내년 8월까지 1년 동안 8종류의 신차를 국내에 출시하고 시장점유율을 두 자릿수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자동차 사장은 1일 제주 휘닉스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12개월 이내에 8종류의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하는데 이 중 2개 차종은 수입한다”고 말했다. 신차 8종은 7일부터 판매되는 준대형차 ‘알페온’ 이외에 7인승 다목적 차인 ‘올란도’, 스포츠카 ‘카마로’, 유럽형 해치백 스타일 ‘아베오’ 등이 포함된다.

이 중 알페온에 이어 두 번째로 소개될 차는 카마로다. 아카몬 사장은 “미국에서 수입될 카마로는 시보레 브랜드를 달고 내년 도입될 것”이라고 말해 국내에 들어올 첫 시보레 브랜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란도는 올해 말에 먼저 수출을 시작한 후 국내 시장에는 내년 상반기부터 선보인다.

GM대우차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8월 현재 7.8%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에 이어 4위다. 회사 측은 두 자릿수 시장점유율 달성을 위해 앞으로 3년간 6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 사원 수를 늘리는 등 영업력도 보강할 방침이다. 김성기 GM대우차 마케팅 담당 전무는 “신차 출시에 맞춰 판매사원도 늘려야 한다”며 “현재 판매사원이 3000명에 못 미치지만 내년에는 많이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M대우차의 지난해 내수판매는 5만7815대로 전년 대비 29% 늘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라세티 프리미어’가 견인차 역할을 했다. 수출은 우즈베키스탄 등 신흥 시장에서의 판매가 늘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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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기자 n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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