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과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는 31일 불법 복제가 쉬운 마그네틱 카드를 보안성이 뛰어난 IC칩이 들어간 카드로 빨리 교체하기 위해 이런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자동화기기를 이용할 수 없게 되는 마그네틱 현금카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2593만 장이다. 마그네틱과 IC 겸용인 신용카드, 체크카드, 직불카드 가운데 마그네틱에 현금카드 정보가 담긴 카드는 마그네틱의 정보를 차단하고 IC에서 정보를 읽게 된다.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는 2012년 3월부터 8월까지 시범적으로 오전 10시∼낮 12시(영업일 기준) 마그네틱 카드의 자동화기기 이용을 제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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