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은 신상호 STX유럽 부사장(51)을 STX조선해양 조선소장(사장)으로, 추성엽 STX팬오션 부사장(55)을 ㈜STX 지주부문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하는 등 임원 인사를 다음 달 1일자로 단행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신상호 사장은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나와 STX조선 부사장, STX유럽 최고운영 책임자를 지냈다. 추성엽 사장은 서울대 해양학과를 졸업하고 범양상선 뉴욕지점 전무, STX팬오션 기획관리담당 부사장 등을 지냈다. STX 관계자는 “연말 그룹 정기인사를 앞두고 내년 사업 강화를 위해 시행된 중간 인사의 성격”이라고 말했다. ◇STX그룹 <승진> △STX조선해양 관리부문 부사장 김태정 △㈜STX 인력개발본부 상무 신상진 <전보> △STX팬오션 총괄 대표이사 부사장 배선령 △STX팬오션 경영관리부문 부사장 서충일 △STX유럽 CEO 및 핀란드 체어맨(부사장) 김서주 △STX대련 조선해양 인사총무부문 전무 강쌍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