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사진)이 20일에 걸친 호주와 싱가포르 출장을 마치고 23일 귀국했다. 그는 최근 삼성전자가 내놓은 협력업체와의 상생방안에 대해 기자들이 묻자 “결과가 잘돼야 한다. 그게 잘되려면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힘을 합쳐야 한다. 똑같이 노력해야 한다. 누구 혼자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올 4분기(10∼12월) 경기에 관한 질문에는 “삼성은 괜찮은 것 같다”고 말한 뒤 동행한 홍라희 여사와 공항을 빠져나갔다. 유스올림픽 참관차 방문한 싱가포르 출장 성과를 묻는 말에는 “괜찮은 것 같다”고 짧게 답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 회장은 이번 해외출장길에서 호주를 경유해 제1회 유스올림픽이 열린 싱가포르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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