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몇번에 곳간 바닥…줄 돈 없는 ‘주는 나라’ 정부는 특히 11월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의 쿼터 조정이 이뤄지면 상당액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으로 IMF 쿼터가 5% 이상이 이전되면 한국도 현재 1.345%에 불과한 쿼터를 추가로 배정받게 되며 이 과정에서 출자금 증액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해 국민총소득(GNI) 대비 0.10%인 ODA 규모를 올해 0.11%로 늘리고 2012년 0.15%, 2015년 0.25%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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