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간 진통을 거듭했던 서울보증보험 차기 사장 선임이 1년 뒤로 또다시 연기됐다. 이에 따라 방영민 현 사장이 1년간 유임하게 돼 총 4년간 사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서울보증보험 사장추천위원회는 6일 회의를 열어 차기 사장 내정자를 추천하지 않는 대신 방 사장을 유임시키기로 결정했다. 최종 후보군엔 정채웅 전 보험개발원장, 이기영 전 LIG손해보험 사장, 김용덕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사장 등 3명이 올랐지만 사추위는 이들이 모두 신임 사장에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차기 사장은 1년 후 다시 공모 절차를 밟게 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