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상용차 자체 판매법인 출범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7월 5일 03시 00분


대우자동차판매를 통해 트럭을 팔아 왔던 타타대우상용차가 자체 판매법인인 ‘타타대우상용차판매㈜’를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타타대우 측은 “대우차판매와의 계약은 올해 10월 말로 종료되며, 계약 종료 전까지 남은 기간 대우차판매의 역할에 대해서는 고려해 보겠다”고 설명했다.

▶본보 4월 12일자 B4면 참조
대우버스-상용차도 대우차판매와 결별 추진


타타대우상용차판매 초대 대표이사 사장으로는 자크리아 사이트 타타대우상용차 부사장이 취임했으며, 본사는 서울 영등포 필링크타워 4층에 마련했다. 회사 측은 “지금까지 서울, 부산, 전북 전주 등 전국 30여 곳에 판매 대리점을 확보했으며 계속 판매망을 강화하는 한편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상용차 시장 점유율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타타대우상용차판매 출범식에서 김종식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국내 중대형 트럭 시장은 세계적인 상용차 메이커들도 전략적 요충지로 여기고 우선 투자를 하고 있는 곳”이라며 “제품을 사고 싶은 기업, 직원이 일하고 싶은 기업, 투자를 하고 싶은 기업이 되자”고 말했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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