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종합건설 워크아웃 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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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종합건설에 대한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이 시작됐다.

채권단은 7일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고 90% 이상의 동의로 성우종합건설에 대한 워크아웃을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성우그룹 계열 현대시멘트의 자회사인 성우종합건설은 시공능력평가 117위의 중견 건설사로 수도권 일대에서 주택사업을 벌여 왔다. 건설경기 침체로 미분양이 늘어나고 서울 복합유통센터 건설에 참여하면서 재무구조가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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