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카타르 전력망사업 계약 체결

  • Array
  • 입력 2010년 4월 15일 03시 00분


코멘트
효성 중공업 PG장을 맡고 있는 조현문 부사장(왼쪽)이 13일(현지 시간) 카타르 도하 그랜드하이엇 호텔에서 압둘라 빈 하마드 알 아티야 카타르 부총리 겸 전력청장과 전력망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 효성
효성 중공업 PG장을 맡고 있는 조현문 부사장(왼쪽)이 13일(현지 시간) 카타르 도하 그랜드하이엇 호텔에서 압둘라 빈 하마드 알 아티야 카타르 부총리 겸 전력청장과 전력망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 효성
효성은 13일(현지 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카타르 전력청과 1300억 원 규모의 전력망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조현문 효성 중공업 PG장(부사장)이 참석해 압둘라 빈 하마드 알 아티야 카타르 부총리 겸 전력청장과 계약했다. 효성은 지난해 말 카타르 전력망 확충 9단계 프로젝트 중 132kV 변전소 3기, 66kV 변전소 2기 등 모두 5기의 변전소를 일괄입찰방식(EPC)으로 수주했다. EPC는 설계부터 자재 구매, 건설까지 일괄적으로 수행하는 방식이다. 효성은 변전소를 2012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조 부사장은 “효성은 기존의 송·변전 기자재 사업뿐만 아니라 앞으로 에너지 및 플랜트 분야에서도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딩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