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예금 잔액이 있으면 주택담보대출의 이자를 줄여주는 ‘깎아주는 퍼펙트 담보대출’ 상품을 12일 내놓았다.
이 대출상품은 씨티은행이 지정한 수시 입출금 계좌에 잔액이 있으면 잔액의 50%를 차감한 나머지 대출금에 대해서만 이자를 물리는 방식이다. 예컨대 예금 계좌에 500만 원이 있는 고객이 1억 원의 담보대출을 빌릴 때 1억 원 전체가 아닌 9750만 원(1억 원에서 500만 원의 절반인 250만 원을 차감한 금액)에 대해서만 이자를 계산한다.
대출이자 감면을 위한 입출금 통장 지정은 3개까지 가능하며 본인 계좌는 물론 예금주의 서면 동의를 얻었다면 다른 사람의 계좌를 연결해 지정할 수 있다. 또 고객이 씨티은행 계좌를 대출결제계좌로 이용하면 자동화기기 수수료를 포함해 모두 16가지의 은행 거래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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