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하이브리드 콘셉카 i-flow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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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2월 25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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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i-flow’의 외관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i-flow’의 외관
현대자동차는 25일 차세대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i-flow’(아이플로우ㆍHED-7)의 외관 사진을 공개했다.

아이플로우는 4도어 중형세단으로 현대차가 자사의 제품으로는 최초로 디젤 하이브리드 엔진을 적용한 콘셉트카다. 실제 모습은 다음달 2일부터 열릴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다.

아이플로우는 독일 뤼셀하임에 있는 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가 외관을 디자인했다.

현대차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물 흐르는 느낌의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를 미래지향적인 스타일로 완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적인 화학업체인 독일 바스프와의 협업으로 친환경, 연비개선, 경량화 신기술을 대거 적용했다”고 전했다.

아이플로우의 제원과 사양은 제네바 모터쇼에서 상세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아이플로우와 관련해 유럽의 현지 언론들은 이 차가 ‘i40’으로 쏘나타 후속 모델이 될 것이라 추측하기도 했다.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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