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우리銀 설연휴 폰뱅킹 등 중단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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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대여금고-이동은행-세뱃돈 이벤트 마련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설 연휴 기간에 전산망 교체 및 이전작업으로 일부 서비스를 중단한다.

국민은행은 전산시스템 개편작업으로 설 연휴 기간인 13∼15일 3일간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한 이체 및 통장거래, 자기앞수표 조회, 모바일 뱅킹이 중단된다고 10일 밝혔다. 인터넷뱅킹과 폰뱅킹을 통한 카드 거래도 중단된다. 그러나 연휴 기간에 많이 이용하는 입금 및 출금거래는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전산센터 이전으로 연휴 시작인 13일 오전 4∼7시의 3시간,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오후 11시부터 16일 오전 2시까지 3시간 동안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신용카드 체크카드 및 자동화기기를 통한 입출금 등이 중단된다.

한편 은행들의 설맞이 고객서비스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우리은행은 22일까지 전국 629개 지점에서 대여금고를 무료로 임대해준다. 또 12, 13일 이틀간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은행업무용 특수차량을 이용한 ‘휴게소 은행’을 운영한다. 국민은행은 다음 달 12일까지 KB주니어스타통장과 적금에 가입한 고객 가운데 추첨해 총 115명에게 최고 100만 원의 세뱃돈을 준다. 신한은행은 10세 이하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호랑이 퍼즐, 유아 교육 콘텐츠 무료사용권 및 할인권을 준다. 기업은행은 설 연휴 직후인 16일부터 19일까지 ‘호돌이적금’에 가입하는 만 20세 미만 고객에게 첫 입금액에 한해 2.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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