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데이]삼양식품, 라면값 오늘부터 최대 6.7% 내려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월 29일 03시 00분


삼양식품이 ‘삼양라면’ 등 라면제품 5종의 가격을 최대 6.7% 내린다. 이 회사는 29일 출하분부터 개당 750원인 삼양라면은 700원(6.7%), ‘맛있는 라면’은 950원에서 900원(5.3%), ‘수타면’은 750원에서 700원(6.7%) 등으로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밀가루값이 내렸지만 다른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라면값 인하를 결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경영 혁신과 원가 절감으로 가격 인하의 부담을 흡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현대모비스 “작년 매출 10조원 돌파”

현대모비스는 28일 지난해 매출액 10조6330억 원, 영업이익 1조4223억 원으로 2008년보다 각각 13.4%와 19.9% 늘었다고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또 당기순이익도 1조6152억 원으로 같은 기간 48.2%나 늘었다. 회사 측은 오토넷 합병에 따른 전장 부품매출 증가와 현대·기아자동차의 신차 출시효과에 힘입어 사상 최초로 연간 매출액 10조 원을 돌파했다고 덧붙였다.
■ 삼성전기, 작년 매출 30% 급증깵 5조원 넘어서

삼성전기는 지난해 해외 사업장을 포함한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5505억 원을 달성해 처음으로 매출 5조 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4650억 원과 2785억 원으로 2000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매출은 전년 대비 30%, 영업이익은 239%, 순이익은 479% 각각 늘었다.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등 주력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오른 데다 자회사인 삼성LED가 급성장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제주항공-외환銀업무제휴… 환전수수료 할인

제주항공은 외환은행과의 업무제휴로 2월 1일부터 해외여행을 떠나는 탑승객은 환전수수료를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항공 국제선 탑승권이나 예약확인서를 소지한 고객은 외환은행 모든 지점에서 미국 달러화와 일본 엔화, 유로화 등은 환전수수료의 50%, 기타 외화는 20%의 환전수수료를 할인받는다.
■ 대우일렉, 베트남 상업용 냉장고 시장 공략

대우일렉이 베트남 상업용 냉장고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회사는 27일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상업용 냉장고 및 냉동고 신제품 설명회를 열고 현지 유통업체와 3만500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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