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막걸리 수출늘고, 포도주와 위스키 수입줄고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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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수출 작년 41% 늘고
포도주 수입은 32% 줄어

지난해 한류 열풍 속에서 막걸리 수출은 크게 늘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침체로 포도주와 위스키 수입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막걸리는 일본을 중심으로 수출액(627만7000달러)과 수출량(7405t)에서 각각 2008년보다 41.9%, 35.7% 늘어났다.

막걸리의 수출 강세와는 반대로 지난해 포도주와 위스키 수입액은 2008년에 비해 크게 줄었다. 지난해 포도주와 위스키 수입액은 각각 1억1245만 달러와 1억9481만 달러로, 2008년보다 각각 32.5%와 24.8% 감소했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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