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가장 얇은 LCD패널 개발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22일 03시 00분


코멘트

‘익스트림 슬림’ 두께 2.6mm

LG디스플레이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TV용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을 만들었다고 21일 밝혔다. LG가 내놓은 ‘익스트림 슬림’ LCD 패널의 두께는 2.6mm로 500원짜리 동전 두께(2mm)보다 약간 두껍다. 지금까지는 10월 삼성전자가 선보인 ‘니들 슬림’(두께 3.9mm)이 가장 얇았다.

LG디스플레이 측은 패널 모서리에만 조명을 다는 ‘에지(edge)형’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자체 개발한 광학필름기술을 적용해 두께를 줄였다고 밝혔다. 제품의 무게는 4kg 미만으로 줄이고 초고화질(full HD) 해상도를 구현해 대형 벽걸이 TV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10년 1월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0 미국소비자가전박람회(CES)’에 특별 부스를 마련해 익스트림 슬림을 비롯한 LCD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