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대학교 김중순 총장, 다문화 부부 합동결혼식 주례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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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11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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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 진행 계기로 17일 경남 마산시 MBC홀에서 합동결혼식 주례- 10일,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 수강생 5만명 돌파

한국디지털대학교 김중순 총장
한국디지털대학교 김중순 총장

고등교육법상의 사이버대학교로 전환인가 받은 한국디지털대학교(www.kdu.edu / 서울시 종로구 계동) 김중순 총장은 17일 오후 3시 경상남도 마산시 MBC홀에서 열리는 다문화가정 부부를 위한 합동 결혼식 주례를 맡는다.

창원 여성의 전화(대표 승해경 / 경남 창원시 신월동)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에서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결혼 3년차 이상의 다문화가정 부부 중 20쌍을 선정해 무료로 진행된다. 김중순 총장이 주례를 맡게 된 것은 한국디지털대학교가 2007년부터 다문화가정의 행복한 정착을 위해 전국에서 무상으로 진행하는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이 계기가 됐다. 이 캠페인은 한국디지털대의 축적된 온라인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포스코의 재정후원과 보건복지가족부 및 각 지방자치단체 행정지원을 받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국 각 지자체의 다문화가정 담당자와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디지털대가 캠페인 설명회를 진행했는데, 지난 3월에는 경상남도 20개 전 시,군 338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했다.

주례를 맡게 된 김중순 총장은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으로 한국디지털대학교가 사회에 기여하고, 이런 뜻 깊은 기회도 얻게 된 것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한국이 다문화사회로 가고 있는 지금, 다문화가정을 꾸리는 부부들이 서로의 새로운 문화를 포용하면서 '한국의 꿈(Korean dream)'을 실현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은 결혼이민자뿐 아니라 배우자와 자녀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10일에는 회원가입 5만 명(10일 기준 5만 31명)을 넘었는데, 이는 국내 결혼이민자 125,197명(9월 법무부 출입국ㆍ외국인 정책본부 발표 기준) 중 약 37%가 가입해 공부하고 있는 셈이다. 가입자 중에는 미국, 러시아,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페루 등 해외 약 57 개 지역에서 공부하는 수강생도 2천 6백 명이 넘어 언어와 문화 학습뿐 아니라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장이 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을 진행한 한국디지털대학교가 국가브랜드위원회 5대 역점분야 중 하나인 다문화 포용 및 외국인 배려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은 바 있다.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 홈페이지(http://ecamp.kdu.edu)는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거치면 7개 국어로 안내되며, 무상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 홈페이지(http://ecamp.kdu.edu)는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거치면 7개 국어로 안내되며, 무상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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