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기후회의 기대감… 녹색성장펀드 수익률 쾌청

  • 동아일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를 계기로 녹색성장펀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7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 100억 원 이상 국내 녹색성장펀드는 한화투신운용의 한화녹색성장증권투자신탁1(주식)C/Cf2(239억 원), NH-CA자산운용의 NH-CA대한민국녹색성장증권자투자신탁[주식]Class Ci(175억 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녹색성장증권투자신탁1(주식)(A)(111억 원) 등 3개다. 이들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1.44∼3.40%.

펀드 규모는 작지만 녹색성장펀드 중 설정일이 지난해 4월로 가장 빠른 하나UBS자산운용의 하나UBS신경제그린코리아증권투자신탁1(주식)ClassC(순자산 17억 원)는 1년 수익률이 74.33%, 주식형 펀드 평균인 63.95%를 넘어섰다. 최근 6개월간 수익률이 가장 좋은 펀드는 21.30%인 한국투신운용의 순자산 6억 원인 한국투자녹색성장증권투자신탁1(주식)(A)이 꼽혔고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설정한 순자산 9억 원의 트러스톤징기스칸MKF녹색성장증권(주식)A클래스가 19.52%로 뒤를 이었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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