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LL&DREAM]평균수명 80세, 당신의 노후대책은?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0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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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 후 우리나라 사람의 평균수명은 얼마나 될까?

유엔에 따르면 향후 한국인의 평균수명이 남성의 경우 2020년 78.2세, 2030년 79.2세, 2050년 80.7세로, 여성의 경우 같은 시기에 각각 84.4세, 85.2세, 86.6세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대의학이 발달하고, 참살이(웰빙)에 대한 인식이 늘면서 남녀 평균 80세를 넘어선다는 것. 60세 이후를 노인으로 본다면 20년 이상은 더 살므로 ‘60세 청춘’이라는 말이 현실로 다가온다. 하지만 우리가 일할 수 있는 기간은 길어야 30년.

조금이라도 더 젊었을 때 내 집 마련을 하고, 정년이 되었을 때에는 수익 걱정 없이 편안하게 살아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퇴직을 하면 꾸준히 들어오던 수익도 없어지고, 쉬어도 될 만큼의 자금이 충분한 것도 아니라면 정년이 넘어서도 일거리를 찾아야 한다.

이럴 때 한 번쯤 생각해 보는 것이 상가 투자. 상가는 노후대비 투자 상품 제1순위로 꼽힌다. 투자수익은 물론이고 꾸준한 임대수익을 누릴 수 있어 나이가 들어서 취미생활이나 소일거리를 하며 생활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30, 40대의 관심이 부쩍 늘었다. 실제로 상가 투자로 짭짤한 임대 수익을 올리면서 편안한 생활을 보내고 있는 사람이 많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사는 양모 씨(48). 그는 남들보다 일찍부터 노후 준비를 해 왔다. 건설업체에 종사해 자연스럽게 부동산에 접촉을 할 수 있었고, 노후를 대비해 향후 임대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 대상으로 연립주택, 원룸, 상가 등 여러 가지를 물색해 봤다. 그러던 중 오래전부터 알고 지냈던 중개업자에게서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역 주변의 상가 분양을 권유받아 연 10% 안팎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요즘 차곡차곡 쌓여 가는 통장의 돈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말하는 그는 “은퇴 준비는 빠를수록 좋다”는 지론을 강조한다. 또 “이왕 노후를 준비하는 거라면 안전한 수익이 보장되는 역세권 상가에 투자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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