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 보러갔다 도예전도 보네요”

  • 입력 2009년 10월 5일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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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리가스퀘어’

아파트 홍보공간인 모델하우스가 문화가 숨쉬는 예술품 전시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 ‘리가스퀘어’ 모델하우스(사진)에서 도예가 박철찬 씨의 전시회 ‘점토+공간’전이 지난달 15일부터 열리고 있다.

리가스퀘어는 LIG건설이 인천 남구 주안동에 분양하는 지하 6층, 지상 15층 규모의 오피스텔이다. LIG건설은 모델하우스의 공간의 활용 방법을 고민하다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할 장소를 지원해주기로 결정했다. 리가스퀘어 모델하우스의 계단과 로비 곳곳이 박 씨의 도예작품으로 가득 차 부동산 분양계약을 위한 공간이 예술품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리가스퀘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예술가들을 위한 작품 전시공간을 빌려주고 홍보를 대행할 계획이다. 행사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은 지역사회에 기부된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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