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는 김치 냉장고

  • 입력 2009년 9월 9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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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보이는 김치 냉장고(?)'

대우일렉이 투명 용기를 사용해 냉장고 문을 열면 내용물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2010년형 클라쎄 김치냉장고'(모델 명 : FR-Q35IGNW)를 9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주부들이 내용물을 확인하기 위해 일일이 뚜껑을 열지 않아도 되도록 냉장고 안 용기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투명 플라스틱으로 만든 게 특징. 특히 이 플라스틱은 미 식품의약국(FDA) 안전승인을 받은 신소재로 산소투과율이 기존 제품의 15분의 1 수준에 그쳐 김치를 보다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월간 소비전력량은 6.5kWh로 국내 출시된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게 대우일렉 측의 설명이다. 냉장고 용량은 최대 77포기의 김치를 저장할 수 있는 321L이다. 또 상·중·하 칸별로 냉각기가 있어 사용하지 않는 칸의 전원을 끌 수 있고, 가장 아래 칸에는 쌀 20kg을 보관할 수 있는 쌀 전용 보관용기가 있다.

김유영기자 ab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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