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창원총국, 제36회 한국방송대상 2관왕 수상

  • 입력 2009년 9월 4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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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KBS 창원총국이 2관왕을 차지했다.

KBS 창원총국(총국장 전진국)은 지역 생활정보 TV 부문에서 '소.화.제 “책으로 통하는 세상 書로書로”'와 지역 다큐멘터리 R 부문에 '성범죄보고서-소녀를 위한 나라는 없다 (1부-생존자 이야기), 2부-어떤 약속)'으로 영예의 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소.화.제'는 “소소한 문제에 화끈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書로書로”는 소화제에서 연중캠페인으로 방송됐다. 이 프로그램은 한번 읽고 책장 속에 보관되어진 책들을 기증받아 도서산간 주민들, 소아암 병동, 교도소 등 책이 필요한 곳으로 보냄으로써 ‘지식의 선순환’운동을 선도했다.

또한 '성범죄보고서-소녀를 위한 나라는 없다'는 2008 경남세계여성인권대회 기념으로 기획된 라디오 다큐 프로그램으로서 아동 성폭력 피해자들의 인권, 그들이 느끼는 고통에 대해 이야기해 성범죄 방지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성범죄보고서-소녀를...'은 올해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상 본선에 진출하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오는 10월3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ABU상 워크숍을 통해 아시아 지역 라디오 방송 제작자들에게 우수 프로그램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KBS창원총국의 '대한민국 60년 교가변신프로젝트'도 ABU상 어린이 청소년 TV부문 본선에 올랐다.

KBS 창원총국 전진국 총국장은 “공영방송의 가장 큰 획은 공익적 가치의 정확한 전달에 있다. 더 나아가 공익적 가치의 대중화를 통해 사회적인 약자가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협조하는 것 또한 방송 본연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기쁨을 그동안 땀 흘려 도와준 모든 선후배PD와 관계자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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