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관련 부품을 개발하는 비츠로테크는 코스닥에서 전날보다 3.3% 떨어진 76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역시 코스닥 업체이며 항공우주 관련 부품 업체인 쎄트렉아이는 3.7% 떨어진 3만5650원에, 위성 단말기 업체인 AP시스템은 1.9% 떨어진 4330원에 마감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의 이상윤 연구원은 “최근 나로호와 관련해서 거론되는 코스닥 기업들의 상당수는 기술력도 있고 발전 가능성도 있는 게 분명하다”면서도 “하지만 우주항공 관련 주가는 실적보다는 테마주처럼 주가가 출렁이고 있어 섣부른 투자는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