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사전계약

  • 입력 2009년 8월 20일 03시 03분


GM대우자동차는 1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에서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신차 발표회를 열었다. 이 차는 다음 달 1일부터 국내 시판된다. 연합뉴스
GM대우자동차는 1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에서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신차 발표회를 열었다. 이 차는 다음 달 1일부터 국내 시판된다. 연합뉴스
GM대우가 내놓은 차세대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다음 달 1일 판매를 앞두고 19일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마티즈 후속 모델인 이번 신차는 GM대우가 27개월간 2950억 원을 들여 개발했으며 국내 시판에 이어 유럽, 아시아, 북미 등 150여 개국에도 수출할 예정이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경차 가운데 처음으로 배기량 1000cc급 DOHC 엔진이 들어갔고, 연료소비효율(연비)을 높일 수 있도록 속도에 따라 엔진 성능을 최적화하는 PDA 시스템이 도입됐다. 특히 GM대우는 안전성을 의심받는 경차의 속성을 고려해 차체의 66.5%를 고장력 강판으로 두르고 루프(지붕)의 강성을 국내 법률기준인 차량 중량의 1.5배보다 높은 최대 4배까지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판매가격은 4단 자동변속기 기준(130만 원 포함)으로 △팝(모델명) 906만∼928만 원 △재즈 944만∼1024만 원 △그루브 1009만∼1089만 원이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