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데이]원자력硏, 핵융합로 기술용역 3건 수주 外

  • 입력 2009년 7월 15일 02시 59분


■원자력硏, 핵융합로 기술용역 3건 수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한국과 미국, 유럽연합(EU) 등 7개국이 참여한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사업을 관리하는 ITER기구로부터 기술 용역 과제를 잇달아 수주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원자력연구원이 총 41만 유로(약 7억4600만 원) 상당의 ITER기구 기술 용역 과제 3건을 따냈다고 14일 밝혔다. 이 과제들은 ‘핵융합로 금속 폐기물 내 삼중수소 분석 기술’과 ‘삼중수소 운반용기 설계’ ‘방사성폐기물 원격 취급 기술’로 향후 ITER 건설과 운영 과정에서 반드시 확보해야 할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STX 신입사원 400명 中크루즈 연수

STX그룹은 2009년 상반기 공채 신입사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크루즈선을 타고 8박 9일 동안 중국 주요 도시를 방문하는 ‘해신 챌린저’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이달 10일 인천을 출발해 상하이(上海), 칭다오(靑島), 다롄(大連) 등 중국의 주요 도시를 탐방하고 STX 다롄 생산기지도 방문하는 일정이다.

■S&T대우, 변속기 모터 캐나다 수출

S&T대우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인 캐나다 마그나 파워트레인에 연간 220억 원 규모의 고기능 부변속기 구동용 모터(X2T) 수출 계약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부품은 레저용 자동차에서 4륜구동과 2륜구동 모드를 전환시키는 기능을 한다.

■포스코-광물자원공사 해외개발 MOU

포스코와 한국광물자원공사는 1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해외자원을 공동 개발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석탄과 철광석 등 제철용 연료 및 원료를 포함해 니켈, 크롬, 망간, 코발트 등 비철금속의 해외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광물자원공사로부터 해외자원개발 정보를 제공받고 탐사 전문인력 및 장비를 지원받아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그린 티처 그린 투어’ 행사

대한항공은 전국 중고교 환경 과목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선진국의 환경 시스템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해외 환경 탐방프로그램 ‘그린 티처 그린 투어(Green Teacher Green Tour)’ 행사를 연다. 대한항공은 창사 40주년을 맞아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CJ택배 임직원, 콜센터서 일일 근무

CJ택배는 올해 말까지 임직원들이 매월 두 차례씩 콜센터에서 일일 현장근무를 하는 제도를 실시한다. 시행 첫날인 14일에는 손관수 택배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콜센터에서 직접 상담 업무를 맡는다. CJ택배는 “임직원들이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택배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