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잇단 개발호재-세감면·면제 혜택 푸짐

  • 입력 2009년 5월 28일 02시 44분


천안국제비즈니스파크 인근 푸르지오 1683채 분양

수도권에서 아파트 청약열기가 살아남에 따라 지방에서 분양된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지방에서는 천안지역이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에다 양도소득세 면제 등 제도적인 혜택도 많다. 천안은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돼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고 투기지역에서도 해제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내년 2월 11일까지 취득하는 주택은 양도세가 면제되고 취득·등록세도 50% 감면받는다. 앞으로 개발이 예정된 각종 계획이 많고 매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천안지역의 주택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특히 천안 서북부지역의 천안4단지와 천안외국인전용단지 등 8개 디스플레이 산업단지가 들어서면 천안·아산은 디스플레이 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게 된다.

2020년까지 천안 부대동 일대 291만 m²에 조성되는 천안국제비즈니스파크에는 특급호텔을 비롯해 컨벤션센터, 국제금융, 무역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또 아산신도시 등 다양한 개발계획이 진행 중이어서 천안시와 아산시는 중부권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천안국제비즈니스파크 예정지 남쪽에 있는 ‘백석 푸르지오’는 2010년 2월에 총 746채가 입주한다.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된 점이 수요자의 호평을 받았다. 백석 푸르지오 주위에는 국제비즈니스파크 예정지 외에도 삼성SDI 등이 입주한 산업단지와 외국인 기업단지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수요기반이 탄탄한 편이다. 백석 푸르지오가 들어서는 백석지구 일대는 앞으로 약 4700채의 아파트가 추가로 공급되고 경전철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지역개발에 따른 혜택이 기대되는 곳이다. 백석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서는 이달 말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에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되고 있다.

국제비즈니스파크 예정지 남쪽에는 국철 두정역과 걸어서 3분 거리에 위치한 ‘두정역 푸르지오’가 올 11월 입주할 예정이다. 두정역 푸르지오는 937채 규모로 101m²부터 188m²까지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고 발코니 폭이 최대 2m인 광폭 발코니가 적용됐다. 최초 계약금은 500만 원(156m² 이상은 1500만 원)이며 일부 물량은 중도금을 무이자로 낼 수 있는 혜택도 있다. 모든 가구에 무상으로 발코니 확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정역 푸르지오 동쪽에는 경부고속도로 천안나들목이 있어 교통여건도 좋다. 두정역 푸르지오가 준공되는 시점에 개통될 예정인 제4지방산업단지대로를 타면 천안나들목까지 10분 정도에 닿을 수 있다. 롯데마트와 갤러리아백화점, 단국대병원 등 편의시설도 충분하다. 단지 주변에는 두정초교와 두정중학교, 오성초교, 오성중학교, 천안북일고, 단국대 천안캠퍼스 등이 위치해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다. 백석 푸르지오 041-558-3210, 두정역 푸르지오 041-558-7177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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