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8일 기아자동차의 쏘렌토R(크로스오버카 부문), 르노삼성차의 뉴 SM3(일반승용차 부문), 쌍용자동차의 C200(콘셉트카 부문)을 ‘2009 서울모터쇼를 빛낸 베스트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번 모터쇼를 방문한 내외신 기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수상작을 결정하고 이날 시상식을 가졌다.
‘쏘렌토R’는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신차 발표 후 3일 만에 사전계약 건수가 2500대가 넘을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준중형인 ‘뉴 SM3’는 중형차 수준의 차체 크기에 동급 최고 수준의 연료소비효율, 역동적인 디자인 등으로 이번 모터쇼를 찾은 많은 관람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 쌍용차의 C200은 양산 모델에 가까운 형태로 콤팩트 도시형 친환경차를 표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