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문을 연 ‘신세계 센텀시티’에 한 달 만에 204만 명이 방문해 55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신세계에 따르면 센텀시티의 첫 달 매출은 2005년 문을 연 신세계 본점 신관이 첫 달에 올린 406억 원보다 144억 원(36%)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말 전체 방문객의 절반에 해당하는 ‘원정쇼핑객’은 경남권 인파가 19%(38만7000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도권 8%(16만3000명), 울산 5%(10만2000명), 대구·경북권 5%(10만2000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