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콘과 포스에이씨가 사옥으로 사용하는 이 건물은 지하 3층, 지상 12층, 연면적 7974m²(약 2412평) 규모로 친환경 건축소재인 철강재의 사용을 대폭 늘렸다.
특히 건물 외벽 약 735m²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스템은 연간 4만2500k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또 국내 최초로 모든 조명을 발광다이오드(LED) 방식으로 설치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였으며 옥상에는 정원을 만들어 도심 내 열섬(Heat Island) 효과를 최소화했다.
포스코는 “환경 친화형 시스템을 통해 연간 이산화탄소 약 160t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며 “30년생 잣나무 약 5만8000그루의 숲을 조성한 것과 같은 효과”라고 설명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