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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2월 16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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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위원장은 15일 동아일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공정위는 올해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상대적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서민과 중소기업의 피해를 막는 데 역점을 두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공정위는 이들 업종에서 가격 담합, 불공정 행위 등의 혐의가 있으면 현장조사를 벌인 뒤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처벌할 방침이다.
백 위원장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교복가격 담합 의혹과 관련해 “교복업체와 판매 대리점을 조사했으며 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휴대전화 부품업체인 퀄컴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불공정거래를 했다면 제재를 받아야 한다.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