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작년 영업이익 1조4020억

  • 입력 2009년 1월 24일 03시 00분


GS홀딩스는 자회사인 GS칼텍스가 지난해 832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고 23일 공시했다. GS칼텍스의 지난해 매출은 34조4242억 원, 영업이익은 9494억 원이다.

연간 단위로 GS칼텍스가 당기순손실을 입은 것은 1980년대 초반 이후 처음이다. GS칼텍스는 지난해 국제 유가와 석유제품 가격이 뛰면서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정제 마진 악화와 환차손 등의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은 반대로 사상 최대의 적자가 됐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매출이 23조3억 원, 영업이익은 1조4020억 원이었다고 이날 밝혔다. 2007년과 비교해 매출은 51.0%, 영업이익은 29.3% 늘어난 수치다.

에쓰오일도 지난해 세전순이익은 6295억 원으로 2007년 1조319억 원에서 39.0%가 준 것으로 나타났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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