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8억 위안 차입

  • 입력 2009년 1월 21일 02시 54분


우리은행은 중국은행에서 인민폐 8억2400만 위안(약 1억2000만 달러) 차입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차입한 자금은 단기가 아닌 1년 만기로 지난해 미국발 금융위기 발생한 이후 국내 은행이 중국계 은행으로부터 차입한 것으로는 최대 액수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차입 금리는 상하이 은행간 차입 기준금리인 사이보(SHIBOR)에 1%포인트를 더한 연 3.2%로 금융위기 이전의 일반 차입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에 앞서 우리은행 중국법인은 작년 말 중국 우정저축은행으로부터 대출자산을 담보로 5년 만기 정기예금 3억 위안을 유치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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