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기쁨뿐 아니라 인생의 좋은 벗들도 얻게 됐습니다.”

  • 입력 2009년 1월 12일 11시 33분


- 한국디지털대학교, 오프라인 학생활동 적극 지원

지난해 12월 20일 한국디지털대학교 지하 대강당에서 문화예술커뮤니케이션학부의 「문화예술인의 밤」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준비한 미술작품 전시회, 영화상영, 문학회의 시화전과 시낭송, 국악 공연이 진행됐다. 현직 작가로 활동하는 있는 학생들도 다수 참여했으며, 문화예술학과 졸업생이자 사단법인 우리소리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이원재(43)씨는 단원들을 초청해 경기소리와 대금연주, 사물놀이 무료 공연을 했다. “처음에는 나이 차이가 나는 학생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 걱정이 됐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학교 모임에 적극 참여하면서 저는 젊은 선배들에게 온라인 강의에 관한 궁금한 점을 묻고, 저도 형님 같은 후배가 되어 제 인생경험을 나누면서 배움의 기쁨뿐 아니라 인생의 좋은 벗들도 얻게 됐습니다.” 이씨의 말이다.

한국디지털대학교는 시,공간의 제약없이 공부할 수 있고,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제공해 전국 각지와 해외에서 다양한 연령과 이력을 가진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강의는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지만 학생들이 오프라인상에서 함께 어울리는 스터디 모임, 동아리, 축제 등을 적극 주선해 아날로그적인 대학생활의 낭만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디지털대학교는 매년 총장기 체육대회와 학교 축제를 열어 학생들이 얼굴을 마주하고 돈독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고 있다. 작년 6월에는 졸업생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홈커밍데이도 열었다. 각 학과들도 다양한 학생활동을 후원하고 있는데, 미디어디자인학과는 매 학기 학생들과 교수진이 함께 준비한 온라인 졸업작품전시회를, 실용외국어학과 박연정 교수와 일본어 동아리 ‘니홍고마니아’ 학생들은 아리시마 다케오(有島武郞)의 ‘카인의 후예’를 한국어로 공동 번역, 출판했다. 경영학과 4,50대 동문모임은 학과 재학생들을 위해 회비를 모아 동문 장학기금을 기부했다.

한국디지털대학교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하여 2001년 2월 개교 이래 한번도 등록금을 올리지 않았다. 수업료는 1학점당 6만원으로 오프라인 대학 1/3 수준인 108만원(18학점 신청 기준)이며, 재학생들은 타 사이버대학에 비해 등록금의 30%에 해당하는 장학혜택 효과도 얻게 된다. 21일까지 진행되는 우대모집 기간 동안 특별전형 대상인 직장인, 주부, 고교졸업생(2008년 2월 및 2009년 2월), 소년소녀가장, 농어촌거주자, 장애인, 재외국민, 귀화인 및 외국인과 학사편입학(3학년) 대상자가 지원해 합격하면 입학금(30만원)의 50% 감면혜택이 있다. 교내 장학금과 협력기관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디지털대학교는 2009학년도부터는 8개 학부 16개 학과로 구성된 학부제를 운영해 학생들의 복수 전공을 장려하고 있다. 상담학과, 아동영어학과, 예술학과가 신설된 것도 특징이다. 2009학년도 전기 신•편입생 우대모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지원방법은 입학지원센터(http://go.kdu.edu)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학지원부터 등록까지 1:1 맞춤 상담 서비스(02-6361-2000)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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