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는 2006년부터 이 사업에 대해 사업성 평가와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5월 한승수 국무총리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을 때 탐사 참여를 확정짓는 기본합의서 계약을 체결하고 이번에 최종 탐사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과 동부, 인근 키르기스스탄과의 접경 지역에 위치한 이 두 광구는 기대 매장량이 가스 1050만 t 또는 원유 6700만 배럴로 내년 상반기 중 탐사를 시작하고 탐사 작업이 성공하면 2011년 생산 개시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석유공사는 밝혔다.
석유공사는 “이번 사업은 석유공사가 우즈베키스탄에 운영권자로 참여하는 첫 사업으로 앞으로 한국 기업들의 우즈베키스탄 석유개발 사업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