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8년 11월 8일 03시 01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프랑스 정부는 지분 매입 대가로 우선 1억1000만 유로를 내고, 2009년부터 2011년까지 STX프랑스크루즈의 실적에 따라 최대 1억2500만 유로를 추가로 지불할 계획이다.
STX그룹 관계자는 “지분 매각 후에도 STX프랑스크루즈에 대한 STX유럽의 지분은 50%에 달해 최대주주의 지위는 변함이 없다”며 “프랑스 정부의 지분 매입에 따라 향후 군함 설계 및 건조 등 방위산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TX프랑스크루즈는 STX유럽이 보유한 18개 조선소 가운데 하나로, 크루즈선과 페리선을 주로 건조하며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고 있는 핵심 생산기지다.
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