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매판매액 동향’에 따르면 소매판매액은 20조994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6% 늘었다. 이는 8월 증가율 10.4%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다.
물가 상승 요인을 제거한 실제 소비는 19조187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 줄어 2005년 1월(―3.3%)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업체별로는 편의점(17.4%), 사이버쇼핑몰(20.2%) 등의 판매액이 늘었지만 대형할인점(―3.5%)과 백화점(―1.3%)은 감소했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